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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셔널 체이닝(Optional Chaning / ?.)front-end/ES6 2022. 2. 21. 10:24728x90
옵셔널 체이닝 문법으로 객체의 속성 값이 유효한지 검증할 수 있고, 프로퍼티가 없는 중첩 객체를 에러 없이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
옵셔널 체이닝이 필요한 이유
옵셔널 체이닝은 왜 필요할까?
사용자가 여러 명 있는데 그중 몇 명은 주소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가정해보자.
let user = {}; // 주소 정보가 없는 사용자 alert(user.address.street); // TypeError: Cannot read property 'street' of undefined
이럴 때 user.address.street를 사용해 주소 정보에 접근하면 에러가 발생할 수 있다.
명세서에 옵셔널 체이닝이 추가되기 전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 연산자를 사용하곤 했다.
let user = {}; // 주소 정보가 없는 사용자 alert( user && user.address && user.address.street ); // undefined, 에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중첩 객체의 특정 프로퍼티에 접근하기 위해 거쳐야 할 구성요소들을 AND로 연결해 실제 해당 객체나 프로퍼티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런에 이렇게 AND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코드가 아주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옵셔널 체이닝의 등장
옵셔널 체이닝( ?. )앞의 평가 대상이 undefined나 null이면 에러가 발생하지 않고 undefined를 반환한다.
옵셔널 체이닝을 통해 user.address.street에 안전하게 접근해보자.
let user = {}; // 주소 정보가 없는 사용자 alert( user?.address?.street ); // undefined, 에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user?.address로 주소를 읽으면 아래와 같이 user 객체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다.
let user = null; alert( user?.address ); // undefined alert( user?.address.street ); // undefined
위 예시를 통해 옵셔널 체이닝은 '앞' 평가 대상에만 동작되고, 확장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위 예시에서 사용된 user?. 는 user가 null이나 undefined인 경우만 처리할 수 있다.
user가 null이나 undefined가 아니고 실제 값이 존재하는 경우엔 반드시 user.address 프로퍼티는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user.?address.street의 두 번째 점 연산자에서 에러가 발생한다.
단락 평가
옵셔널 체이닝은 왼쪽 평가대상에 값이 없으면 즉시 평가를 멈춘다. 이런 평가 방법을 단락 평가(short-circuit)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함수 호출을 비롯한 옵셔널 체이닝 오른쪽에 있는 부가 동작은 ?. 의 평가가 멈췄을 때 더는 일어나지 않는다.
let user = null; let x = 0; user?.sayHi(x++);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alert(x); // 0, x는 증가하지 않습니다.
?.()와 ?.[]
?. 은 연산자가 아니다. ?. 은 함수나 대괄호와 함께 동작하는 특별한 문법 구조체(syntax construct)이다.
함수 관련 예시와 함께 존재 여부가 확실치 않는 함수를 호출할 때 ?.()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알아보자.
한 객체엔 메서드 admin이 있지만 다른 객체엔 없는 상황이다.
let user1 = { admin() { alert("관리자 계정입니다."); } } let user2 = {}; user1.admin?.() //관리자 계정입니다. user2.admin?.()
user2에는 admin이 정의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메서드를 호출하면 에러 없이 그냥 평가가 멈추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대신 대괄호 [] 를 사용해 객체 프로퍼티에 접근하는 경우엔 ?.[] 를 사용할 수도 있다.
위와 마찬가리조 객체 존재 여부가 확실치 않은 경우에도 안전하게 프로퍼티를 읽을 수 있다.
let user1 = { firstName: "Violet" }; let user2 = null; // user2는 권한이 없는 사용자라고 가정해봅시다. let key = "firstName"; alert( user1?.[key] ); // Violet alert( user2?.[key] ); // undefined alert( user1?.[key]?.something?.not?.existing); // undefined
?. 은 delete와 조합해 사용할 수도 있다.
delete user?.name; // user가 존재하면 user.name을 삭제한다.
?. 은 읽기나 삭제하기에는 사용할 수 있지만 쓰기에는 사용할 수 없다.
?. 은 할당 연산자 왼쪽에서 사용할 수 없다.
// user가 존재할 경우 user.name에 값을 쓰려는 의도로 아래와 같이 코드를 작성해보자. user?.name = "Myname" //SyntaxError: Invalid letf-hand side in assignment // 에러가 발생하는 이유는 undefined = "Violet"이 되기 때문이다.
옵셔널 체이닝을 남용해서는 안된다.
옵셔널 체이닝은 존재하지 않아도 괜찮은 대상에만 사용해야한다.
사용자 주소를 다루는 위 예시에서 논리상 user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address는 필수 값이 아니다.
그러니 user.address?.street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수로 user에 값을 할당하지 않았다면 바로 알아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에러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디버깅이 어려워진다.
요약
옵셔널 체이닝 문법 ?. 은 세 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 obj?.prop - obj가 존재하면 obj.prop을 반환하고, 그렇지 않으면 undefined를 반환
- obj?.[prop] - obj가 존재하면 obj[prop]을 반환하고, 그렇지 않으면 undefined를 반환
- obj?.method() - obj가 존재하면 obj.method()를 호출하고, 그렇지 않으면 undefined를 반환
- 옵셔널 체이닝의 왼쪽 평가 대상이 null이나 undefined인지 확인하고 null이나 undefined가 아니라면 평가를 계속 진행.
- ?. 를 계속 연결해서 체인을 만들면 중첩 프로퍼티들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음
- 옵셔널 체이닝은 왼쪽 평가대상이 없어도 괜찮은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사용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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